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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포토마치’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베식타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본격적인 전력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며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예상 밖 후보가 등장했는데 바로 대한민국 대표팀 미드필더 배준호”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이 앞다퉈 구체적인 움직임이 동반된 영입 시도라 지목하고 있단 점에서 시선이 쏠린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약 500만 유로(약 86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조만간 공식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이글 미디어’ 역시 “오현규가 배준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적어 내부적으로도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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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오현규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입단 첫 8경기서 5골 2도움을 몰아쳐 팀 공격 중추로 수월히 자릴 잡았다. 결정력과 활동량, 적극적인 압박까지 더해져 베식타시 전술에 완벽히 녹아들었단 평가다.
베식타시 입장에선 검증된 ‘성공 사례’를 확인한 셈이다. 자연스레 한국 시장으로 시선을 확장했고 다음 타깃으로 배준호가 급부상했다. 이글 미디어는 “오현규의 프로다운 태도와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베식타시가 다시 한 번 한국인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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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존재감이 확실한 전방 자원이다. 통산 기록 역시 129경기 8골 14도움으로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이었다. 2023년 여름 스토크에 합류한 그는 첫 시즌에만 40경기 2골 6도움을 쌓아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팬들은 그에게 ‘코리안 킹’이란 별명을 붙였고 이는 단순한 애칭을 넘어 팀 내 입지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배준호의 가장 큰 강점은 활용도다.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좌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볼 운반과 탈압박, 연계 플레이 능력이 뛰어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한다.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술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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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오현규의 역할이다. 대표팀 동료를 넘어 ‘영입 메신저’ 임무까지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글 미디어는 “오현규가 직접 배준호에게 연락해 베식타시 환경과 분위기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생활과 구단 문화, 그리고 팀 방향성까지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식타시 전략도 분명하다. 매체는 “오현규와 배준호의 시너지를 통해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확장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분석했다. 전력 보강은 물론 구단의 글로벌 가치 제고까지 맞물린 움직임이란 의미다.
이적 가능성 자체도 낮지 않다. 배준호는 스토크와 2027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현실적인 상황이 '새 둥지'를 가리키고 있다. 스토크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15위에 머물러 있어 프리미어리그 승격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구단 입장에선 선수 가치가 상승한 시점인 올여름이 매각 적기일 수 있다.
실제 배준호는 이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다. 과거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영입을 추진했고 잉글랜드와 독일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지는 베식타시 하나로 제한되지 않는다. 다만 오현규란 확실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베식타시의 영입 경쟁력이 가장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배준호의 시장 가치는 300만 유로(45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스토크가 영입 당시 투자한 금액보다 상승한 수치다. 여기에 꾸준한 출전과 성장세까지 더해져 향후 몸값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베식타시로선 밑질 게 적은 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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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튀르키예 무대에서 또 하나의 ‘코리안 라인’이 형성될 수 있다. 오현규가 길을 열었고 배준호가 그 뒤를 따를 준비를 하고 있다. 베식타시 이적료 마지노선이 배준호 시장가치를 웃도는 만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날 가능성은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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