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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 제이콥 데바니가 스코틀랜드 임대 무대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승부욕으로 돌파하고 있다.
데바니는 맨유의 미래로 불리는 어린 유망주다. 2007년생으로 유스 시절부터 성장했고, 특히 맨유 U-21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며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군팀에서 함께 훈련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프로 무대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1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팀인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합류하자마자 성인팀에서 뛸 수 있어 긍정적이었다.
임대 생활은 만족스럽게 이어졌다. 그는 세인트 미렌 합류 후 8경기에 출전해 벌써 1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주말 폴커크와의 경기에서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데바니는 패스 성공 22회, 기회 창출 2회, 태클 4회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합류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마주했다. 그가 오자마자 팀은 강등권 사투에 휘말렸고, 설상가상 자신을 영입했던 스티븐 로빈슨 감독마저 애버딘으로 떠나버린 것이다.
유망주에게는 자칫 흔들릴 수 있는 가혹한 환경이지만, 데바니는 달랐다. 그는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도전적인 상황인 건 맞다. 지난 몇 주간 여러 상황을 겪어야 했지만, 나는 이 모든 과정이 정말 즐겁다. 훌륭한 경험이 되고 있다"며 대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카데미 축구에서 벗어나 진짜 '성인 축구'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는 최고의 레벨에서 뛰고 싶고, 이 리그가 그 시작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감독 교체에 대해서도 "임대 생활에서 겪는 학습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며 10대답지 않은 성숙한 멘탈을 뽐냈다.
현재 세인트 미렌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어 잔류를 위한 사투를 이어가야 한다. 하지만 데바니는 강등권 탈출은 물론, 다가올 셀틱과의 스코틀랜드 컵 준결승전 승리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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