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또다시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적료는 없지만,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지만, 재정적인 조건, 특히 연봉 협상이 관건이다. 산초는 올여름 계약 연장 없이 자유 계약 신문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속보로 전했다.
2000년생의 공격수 산초는 맨유의 대표적인 '실패작'이다. 그는 지난 2021년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당시 도르트문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그에게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447억 원)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실수였다.
활약은 초라했다. 경기장 안에선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2023-24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심각한 불화를 겪기도 했다. 훈련 태도 문제로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겪은 그는 1군 훈련에서 제외됐고, 해당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 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도르트문트에서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맨유에서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또한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 역시 여전히 봉합되지 않았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통해 첼시에 합류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공격 포인트를 차곡이 쌓았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았고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맨유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기록은 41경기 5골 10도움. 올 시즌엔 아스톤 빌라로 다시 임대됐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맨유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산초. 행선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바로 '친정팀' 도르트문트. 영국 '팀 토크'는 "산초의 행선지는 도르트문트가 될 전망이다. 그의 이적은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제 매우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 수뇌부 사이에서 수개월 동안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그를 영입하는 데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스포츠 디렉터가 항상 그를 지지해 왔으며, 그를 확실한 '게임 체인저'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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