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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1900억 원’ 오타니, MLB 연간 수입 압도적 1위…“매일 5억 원씩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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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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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 MLB 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입을 조사해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가 최근 1억2700만 달러(약 1901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오타니의 연봉은 2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연봉 외 수입은 1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일 5억 원 이상씩 벌어들인 셈이다.

    포브스는 “수많은 브랜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타니는 최근 일본 기업 기린과도 건강 보조제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오타니는 JAL, 세이코, 휴고보스 등 약 20개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2024년, 2025년에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이날 MLB 인터넷 홈페이지가 전망한 2026시즌 개인상 수상 전망에서도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지목됐다. 오타니가 4년 연속 MVP가 되면 2001년부터 2004년 배리 본즈 이후 두 번째 기록이 된다.

    MLB 선수 연간 수입 2위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의 5650만 달러다. 벨린저의 연간 수입도 엄청난 액수지만 오타니와 비교하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3위 카일 터커(다저스)의 5600만 달러와 벨린저의 연간 수입을 합쳐도 오타니의 연간 수입에 못 미친다. 4위는 5190만 달러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 5위는 4610만 달러의 에런 저지(양키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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