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 2025.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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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깜짝 스타'로 떠오른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소속팀 시카고 컵스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과 ESPN은 25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로-암스트롱이 컵스와 6년, 1억1500만 달러(약 1717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다. 크로-암스트롱은 2031~2032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1억3300만 달러(약 1986억원)까지 챙길 수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이 5년 남은 선수가 구단 옵션 없이 체결한 계약 중 최대 규모다.
2020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뉴욕 메츠 지명을 받은 크로-암스트롱은 메츠에서는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2021년 7월 컵스의 하비에르 바에스 등과 트레이드돼 팀을 옮긴 크로-암스트롱은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인 2023년 빅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크로-암스트롱은 2024시즌에는 123경기에서 타율 0.237 10홈런 47타점 27도루 46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70을 작성했다.
지난해에는 기량이 만개했다.
2025시즌 157경기에 출전한 크로-암스트롱은 타율 0.247에 그쳤으나 31홈런에 35도루를 해내며 '30홈런-30도루'를 달성, '5툴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컵스 소속 선수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것은 1993년, 1995년의 새미 소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특히 73경기 만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면서 컵스 구단 최소경기 달성 신기록을 썼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나선 크로-암스트롱은 6경기에서 타율 0.263(19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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