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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MLB] 오타니, 158.5㎞ 뿌리며 4이닝 무려 11K '괴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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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K 퍼레이드'를 벌였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 11탈삼진으로 마운드를 지배하며 2026년 풀타임 투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내주고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2개의 아웃카운트 중 11개를 삼진으로 해결하며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24까지 떨어뜨렸다.

    뉴스핌

    [로스앤젤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오타니가 2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2026.3.25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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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1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이날은 투구수 86개 중 4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으며 한층 날카로운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98.5마일(약 158.5㎞), 평균 96.5마일을 찍었고 커브·스위퍼·싱커까지 골고루 섞어 타자들을 압도했다.

    오타니는 2023년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24년엔 타자에 전념했고 2025년 시즌 중반부터 제한적으로 마운드에 복귀해 정규시즌 47이닝, 포스트시즌 20.1이닝을 소화하며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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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오타니가 2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2026.3.25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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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결정은 전적으로 오타니 본인의 판단"이라며 "우리는 그의 루틴을 존중하고 등판 간격에서 충분한 휴식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지난해 재활 과정에서도 마이너리그가 아니라 빅리그 등판으로 투구 수를 늘리는 방식을 택했고 그 과정이 성공적이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년 이후 3년 만에 시즌 개막부터 투타 겸업을 병행한다. 4월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2026시즌 첫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합계 8.1이닝 15탈삼진에 최고 99.9마일까지 올라간 직구 구속을 감안하면 몸 상태와 구위 모두 정규시즌 모드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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