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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벗는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는 2025-26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에서 빛나는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2017-18시즌 입단 이후 통산 435경기 255골 12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EFL컵 등 각종 트로피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네 차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살라는 이번 시즌 도중 벤치로 밀려나자 "누군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떠안기길 원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누군가 날 구단에 두고 싶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대우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 살라는 "구단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처럼 보인다.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바다. 누군가가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게 하고 싶어 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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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솔직히 말해서 이 상황은 나에게 받아들일 수 없다. 난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이 구단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난 매일 내 자리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그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살라가 리버풀 선수단에 사과했다. 리버풀 커디트 존스는 "살라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우리에게 사과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줬거나 어떤 식으로든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게 그의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살라는 구단과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그가 안필드에서 보낸 9년간의 놀라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됨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라는 팬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 때문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이 발표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라며 "살라의 유산과 업적을 기념하는 시간은 그가 안필드에 작별을 고하는 시즌 후반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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