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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나나 모녀, 자택 침입 강도 재판 증인 거부...재판부 다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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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나나가 10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 3. 10.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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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와의 법정 대면을 거부했으나, 재판부가 다시 한번 증인 소환장을 발송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전날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피고인 A씨와 변호인이 출석했으나, 증인으로 채택된 나나와 그의 모친 신 모 씨는 불참하고 법률대리인만 자리를 지켰다.

    나나 모녀는 이미 수차례 증인 불출석 신고서와 사유서를 제출하며 “피고인과의 대면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확고히 해왔다. 극심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와 한 공간에 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들의 증언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오는 4월 21일을 다음 기일로 정하고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소환장을 다시 발송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서 발생했다. A씨는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나나는 모친을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저항해 강도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법정에서 “빈집인 줄 알고 들어갔을 뿐 강도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심지어 “나나가 나를 공격했다”며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하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공분을 샀다. 경찰은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으나, A씨는 여전히 허위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나나는 최근 방송을 통해 “사건 이후 집안 곳곳에 호신용품을 두고 있다”며 여전히 가시지 않은 공포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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