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4일 2026년 제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관련 규정 개정안을 의결, 25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KIA 이범호 감독이 박정우의 아웃에 대하여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 = KIA] 2025.08.21 wcn05002@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비디오 판독 범위 확대와 투수 이물질 단속 강화다.
2026시즌부터는 구단이 신청한 항목이 아니더라도 판독 과정에서 명백한 오심이 발견될 경우 판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
기존에는 신청한 항목에 한해 판독이 이뤄졌지만, 이번 개정으로 판정 정확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부분 판독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해당 구단의 비디오 판독 기회는 1회 소멸된다.
투수 이물질 사용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심판 판단이나 상대 팀 요청이 있을 때만 검사가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정기 검사 방식으로 바뀐다.
선발 투수는 경기 중 최소 2회, 구원 투수는 최소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이물질이 적발될 경우 즉시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선수단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변화도 포함됐다. 더블헤더 편성 기준이 완화되면서 각 구단은 2주 연속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게 된다. 또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토요일 경기가 취소된 경우에만 일요일 더블헤더가 편성된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BO 로고 [사진=KBO] 2026.03.25. football1229@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비상에는 '유틸리티 부문'이 신설된다. 540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하고 3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각각 50이닝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후보가 된다.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의 가치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외국인 선수 관련 규정도 정비됐다. 아시아 쿼터 등 외국인 선수는 신인상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선수들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예비군 및 민방위 훈련 참가 시 최대 5일의 경조 휴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더그아웃 출입 가능 인원은 기존 47명에서 48명으로 늘어났다.
제도 정비를 마친 KBO리그는 오는 28일 개막한다.
football122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