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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의 침묵에 현지에서도 의문이 제기됐지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오히려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현재 리그 최고 성적은 LAFC가 기록하고 있지만, 의외로 손흥민은 아직 2026시즌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소 느린 출발이지만 팀 성적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있으며, LAFC는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아직 필드골이 없다. 공식전 기준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득점은 컵대회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한 골이 전부다.
배경에는 변화된 역할이 있다. 올 시즌부터 팀을 이끄는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오가는 등 매 경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술적 변화 속에서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손흥민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시즌 46경기 3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던 드니 부앙가 역시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 26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5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스 산토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그는 오히려 팀의 강점으로 "함께 고통을 견디는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월드컵 결승,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이곳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선수단의 경험과 저력을 신뢰했다.
팀은 선두를 달리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핵심 공격수들의 침묵은 분명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소다. 특히 손흥민은 팀 공격의 중심축인 만큼, 그의 득점력 회복 여부는 시즌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다만 현재까지는 팀 조직력과 수비 안정감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관건은 손흥민이 변화된 역할 속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본래의 결정력을 되찾느냐다. 만약 그의 득점 본능까지 살아난다면, LAFC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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