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걸 고려 중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브루노는 1년 전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뻔했다. 현재 그는 진지하게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며 '사우디 측에서 보낸 거액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지만, 페르난데스에게는 유럽 명문 구단들이 발동시킬 수 있는 5700만파운드(약 114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브루노가 맨유를 떠나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팬들이 그를 비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20년 1월 팀에 합류한 이후 브루노는 단숨에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2020년대 맨유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로 군림했다. 팀이 암흑기를 겪는 동안에도 팬들은 그의 활약을 보며 버텨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적 직후부터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년 동안 꾸준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거의 없었다. 매 시즌 30개에 육박하는 공격 포인트로 팀 공격을 사실상 책임졌다. 현재까지 320경기에서 106골 103도움을 기록했으며, FA컵과 리그컵 우승도 안겼다. 감독과 선수 구성이 수차례 바뀌는 와중에도 그의 영향력만큼은 변함없이 유지됐다. 특히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맨유 팬들에게 작성했던 편지는 아직도 회자되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 중이다. 리그 28경기 8골 16도움으로 기록하면서 단일 시즌 맨유 선수 최다 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팀 내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2024년 여름부터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사실도 직접 언급한 바 있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브루노가 이적을 고려해도, 맨유는 쉽사리 주장의 이적을 허가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크 스포츠는 '최근 브루노는 데이비드 베컴이 보유했던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맨유는 팀의 상징적인 캡틴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아직 어떤 정식 감독을 데려올지 미지수지만 어느 감독에게나 브루노 같은 전력은 필요하다.
브루노는 2027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된 상태다. 1년 연장 조항이 있다. 맨유가 브루노는 지키기 위해서는 장기 재계약을 건네해야 할 수 있다. 토크 스포츠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단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임금을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만약 브루노가 결국 떠나게 된다면,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가 잠재적인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선택은 브루노에 달렸다. 1994년생으로 이제 슬슬 미래를 더 고민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시점. 월드컵이 끝난 후 브루노에게 어떤 제안이 오는지도 중요해졌다. 맨유급 구단이 움직여 브루노를 설득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