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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최고 구속 158.8㎞까지 찍혔는데 1회도 못 버티고 충격의 ‘강판’…메츠 타선에 체면 구긴 스킨스, 메츠전 0.2이닝 5실점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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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폴 스킨스가 27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6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회초 강판당하고 있다. 뉴욕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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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의 개막전이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가 시즌 첫 등판에서 1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스킨스는 27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0.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부진을 겪었다.

    스킨스는 총 37개의 공만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26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8.7마일(약 158.8㎞)이 찍혔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충격적인 강판을 이겨내지 못하고 7-11 역전패를 당했다.

    타선이 1회초 2점을 선취한 가운데 기분좋게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스킨스는 선두타자 프란스시코 린도어에게 볼넷, 다음타자 후안 소토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이하더니, 보 비셰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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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스킨스가 27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6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뉴욕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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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은 그 때부터 시작이었다. 호르헤 폴랑코에게 안타,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에 몰린 스킨스는 브렛 바티에게 볼카운트 0B-1S에서 한가운데 몰리는 89.5마일(약 144㎞)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커스 시미엔에게 1타점 2루타까지 허용한 스킨스는 카슨 벤지를 삼진으로 잡아내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으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를 몸맞는공으로 내보낸 뒤 결국 요한 라미레스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2024년 데뷔해 NL 신인상을 수상한 스킨스는 지난해에는 32경기에서 10승10패 평균자책점 1.97에 21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NL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막을 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미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킨스는 올해도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지만, 첫 등판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올 시즌 전망이 살짝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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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팬들이 27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6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폴 스킨스가 1회초 강판 당하자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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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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