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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막가는 틱톡, 이번엔 ‘안중근 방귀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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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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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절 AI로 제작한 ‘유관순 방귀 로켓’ 영상이 틱톡에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안중근 방귀 열차’ 영상이 또 등장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다”며 “틱톡을 확인해 보니 AI로 제작된 안중근 방귀 영상이 5개가 올라와 있고, 누적 조회수는 약 13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열차와 풍선 등에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합성하여 방귀로 ‘희화화’를 한 것이다.

    또한 틱톡에는 유관순, 윤봉길, 김구 등 사진으로 제작한 악성 콘텐츠도 다수 찾아 볼 수 있다.

    서 교수는 “법조계에 따르면 이러한 악성 콘텐츠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며 “왜냐하면 사자(死者)에게는 모욕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자명예훼손죄는 허위 사실에 한정하여 죄가 성립되기에 일반적인 명예훼손죄보다 훨씬 까다로운 상황이다.

    서 교수는 “현재로서는 이런 악성 콘텐츠를 발견하게 되면 우리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인해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틱톡 측도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 ‘틱톡’에 가입한 사실을 알렸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월 28일, 큰 거(?) 온다”고 자랑을 했다. 또한 ‘손하트’와 ‘볼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틱톡 계정) ‘팔로우’와 ‘좋아요’, ‘댓글’까지 아시죠.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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