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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체코는 기적을 쓰면서 덴마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체코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 D 준결승에서 아일랜드를 승부차기 끝 4-3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체코는 북마케도니아를 꺾고 올라온 덴마크와 대결한다.
패스 D 승자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 덴마크vs북마케도니아 대결만큼 체코vs아일랜드 경기가 주목을 끌었다. 체코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노린다.
시작은 매우 좋지 못했다. 전반 19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트로이 패럿이 성공해 아일랜드가 앞서갔다. 전반 23분 마테이 코바르 자책골까지 나왔다.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전반 27분 패트릭 쉬크가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려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마스 수첵, 스테판 찰루펙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계속 밀어붙이던 체코는 후반 41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골이 나오면서 2-2를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코바르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연장은 득점 없이 마무리가 돼 승부차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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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3번째 키커 모미르 히틀이 실축을 해 체코는 위기에 몰렸다. 바로 이어지는 아일랜드 핀 아자즈의 슈팅을 코바르가 막아냈고 이후 쉬크가 골을 넣어 원점이 됐다. 코바르시는 다음 알란 브라우니 슈팅도 막아냈고 이후 장 클리멘트 골이 나오면서 체코가 4-3으로 이겼다.
경기 후 수첵은 체코 '체스카 텔레비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티팀을 위해 뛰었다. 체코 국가대표로서 팀을 도우려고 했다. 결승에 올라 좋다.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다. 이기면 역사를 만들 수 있다. 월드컵에 마지막 출전한 게 20년 전으로 알 수 있다. 다시 월드컵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덴마크는 아일랜드보다 더 강한 상대다"라고 말하면서 소감과 결승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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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크레이치는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고 실점도 허용했지만 흔들림이 오래 가지 않았다. 때로는 생각되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선수들은 투지를 잃지 않았다. 동점골을 넘고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갔다. 코바르와 함께 모여 잘 해냈다. 이 분위기가 다음 경기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0-2로 지고 있다가 뒤집었다. 잘 헤쳐나갔고 승리했다. 쉽게 실점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래도 팀이 좋은 사기를 보여줬고 준비한대로 하니 승리를 했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가 돼 좋다. 덴마크전은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 것이다. 덴마크를 잘 분석하겠다"라고 했다.
전력, 경험상 덴마크 승리가 유력한 게 사실이다. 덴마크는 최근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갔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베테랑들부터 신예들까지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를 4-0 완파해 체코와 달리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린 것도 강점이 될 것이다.
다만 체코가 기적의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올린 만큼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이 경기를 주목해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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