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1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파에 감독 "뮌헨 팬으로 김민재 높게 평가"
"한국은 투지·득점 능력·응집력 강한 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코트디부아르전 축구대표팀의 에메르스 파에 감독과 마르시알 고도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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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경기가 열릴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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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호 주요 선수뿐만 아니라 권혁규(카를스루에)까지 파악한 모습을 보였다.
코트디부아르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파에 감독은 “한국에 좋은 선수가 많다”며 “이기고자 하는 투지, 득점할 수 있는 능력, 팀의 응집력이 강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에콰도르, 독일을 상대할 때 이번 한국전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선수 중 위협적인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한두 명이 아니다. 좋은 선수가 많아 다 언급할 수 없다”면서 남다른 정보력을 뽐냈다.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민재가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 MK돈스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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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 감독이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였다. 그는 “내가 뮌헨 팬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김민재를 높게 평가한다”며 “중앙 수비수로서 수비 라인을 이끌고 철벽같은 수비를 펼친다. 김민재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역 시절 주로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고 지도자 생활도 프랑스에서 시작한 파에 감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언급했다. 그는 “크로스, 돌파력,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협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대단한 선수”라며 “여기에 골도 넣을 줄 안다. 상대 팀 입장에서는 제어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극찬했다.
손흥민 역시 빼놓지 않았다. 파에 감독은 “물론 이 선수 이야기도 안 할 수 없다”며 “손흥민의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동료를 이끄는 리더이기도 하다. 당연히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규. 사진=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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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모두 홍명보호 주축이 되는 선수들이기에 나올 수 있는 언급이었으나 그다음 파에 감독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의외였다.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였다. A매치 출전 경험이 1경기에 불과하다.
현역 시절 낭트(프랑스)에서 뛰었던 파에 감독은 2025~26시즌 낭트에 몸담았던 권혁규를 알고 있었다. 파에 감독은 “권혁규가 낭트에서 뛰어서 개인적으로 잘 안다”며 “그 역시 좋은 선수”라고 언급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홍명보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만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한 스파링 상대다. FIFA 랭킹에서는 22위인 한국보다 낮은 37위지만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다.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10경기 25득점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아프리카 예선에 참가한 54개 나라 중 무실점 팀은 코트디부아르와 튀니지뿐이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코트디부아르전 축구대표팀의 에메르스 파에 감독과 마르시알 고도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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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 감독은 무실점 비결로 “팀에 좋은 선수가 많고 또 모든 선수가 상당한 정신력으로 무장했다”며 “선수들이 실점하지 말자는 각오가 상당하다. 그런 각오가 결과로 드러나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국의 약점에 대해선 “파악했지만 이 자리에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내일 이기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만 알고 있겠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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