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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끈질긴 수비·정확한 스트로크…테니스 정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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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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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호주오픈의 전초전인 ASB 클래식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서브 최고시속 255km를 기록했고 지난해 ATP 투어 서브 1위에 오른 세계 16위 존 이스너였습니다.

정현은 그동안 서브가 빠른 선수들에게 약점을 보였고 이스너도 두 번 만나 모두 졌는데 어제(10일)는 달랐습니다.

끈질긴 수비와 한층 정확해진 스트로크로 영리한 플레이를 펼쳐 이스너를 무너뜨렸습니다.

결정적인 포인트를 따낸 뒤에는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장악했습니다. 2시간 25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두고 포효했습니다 .

정현은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고 지금은 38위인 스페인의 페레르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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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IOC와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국제빙상경기연맹 ISU가 북한의 참가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SU는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출전 자격을 얻고도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권을 잃었지만, 북한올림픽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전권을 요청한다면 IOC가 출전 요청 승인 및 올림픽 페어 참가팀 확대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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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런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토트넘 팀 동료인 미드필더 다이어와 수비수 베르통언이 공식 연습에 초대받아 농구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에서 온 진행자는 베르통언의 이름도 제대로 몰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토트넘의… 보데튼? 보데토겐?]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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