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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KGC인삼공사)과 이정현(KCC)이 각각 이끄는 두 팀이 '별들의 잔치'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수놓는다.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4일 오후 4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최초로 '올스타전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결정했다. 팬 투표로 결정된 24명의 참가 선수 중 1, 2위를 차지한 오세근과 이정현이 각각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꾸린 것.
'오세근 매직팀'에는 오세근을 비롯해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이종현(현대모비스)이 베스트 5를 구축하고 조성민(LG), 전태풍(KCC), 전준범(현대모비스), 안드레 에밋(KCC), 제임스 켈리(LG), 최진수(오리온), 허훈(KT)이 합류한다.
'이정현 드림팀'은 이정현과 양희종(KGC인삼공사), 김태술(삼성), 김종규(LG), 디온테 버튼(DB)이 베스트 5로 나서고 김주성(DB), 양동근(현대모비스), 송교창(KCC), 두경민(DB),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김시래(LG), 김기윤(kt)이 뒷받침한다.
매직팀은 문경은 서울 SK 감독이, 드림팀은 이상범 원주 DB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이번 올스타전 MVP는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지도 주된 관심사다. 오세근은 지난해 올스타전은 물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휩쓸었다. 최근 4년간 김선형이 세 차례(2015년엔 문태영·김선형 공동 MVP), 오세근이 한 차례 올스타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근 외 선두 DB의 주축인 버튼과 올 시즌 경기당 23점 이상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사이먼 등 외국인 선수도 MVP 유력 후보다.
이 밖에 경기 중 펼쳐지는 '3점 슛 콘테스트'와 '덩크 슛 콘테스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허훈, 양홍석(KT) 등 루키들의 풋풋한 합동 공연과 걸그룹 EXID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팬들을 공략할 이벤트도 다양하다. 매직팀과 드림팀은 경기 전 경기장 출입구 포토존과 푸드트럭, 관중석 등에서 팬들을 맞이하며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올스타 에스코트 팬'들과 특별한 퍼포먼스 입장도 준비됐다.
올스타전 기간 잠실학생체육관을 방문한 모든 관중에게는 게토레이 캔과 엔제리너스 커피가 무료 제공된다. 경기 중 작전타임에도 도미노피자, 희명병원 종합건강검진권, 롯데리아 상품권,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13일에는 대학농구연맹 1부 12개 대학 출신의 프로선수들이 3대 3 농구 대결을 펼친다. 고려대 출신의 이종현, 이동엽(삼성), 강상재, 김낙현(이상 전자랜드), 연세대 출신의 최준용, 전준범, 천기범(삼성), 허훈, 중앙대 출신의 김주성, 함지훈(현대모비스), 강병현(KGC인삼공사), 이대성(현대모비스) 등이 자존심과 장학금을 걸고 팽팽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투데이/김진희 기자(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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