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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호주오픈 동시 출전
올해 호주오픈 본선에 정현과 권순우,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한국 국적의 선수가 2명이나 출전하는 것은 2001년 이형택, 윤용일이 함께 윔블던 대회에 참가한 이후 17년 만입니다.
권순우는 1라운드에서 스트루프와 맞대결 끝에 0-3으로 패해 아쉽게 2회전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은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의 기권으로 2회전에 진출했는데요. 정현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거둔 3회전 진출입니다.
▲ '디펜딩 챔피언' 로저 페더러, 메이저대회 통산 20번째 우승 도전
‘디펜딩 챔피언’ 로저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할 경우 로이 에머슨, 노박 조코비치가 가지고 있는 호주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6회와 타이 기록도 달성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나달도 이번 대회 막강한 우승 후보입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윔블던 이후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조코비치는 1회전 복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 '춘추전국시대' 여자 테니스, 호주오픈 여왕은 누구?
여자 단식에서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2년 만에 멜버른 코트에 복귀했습니다. 2016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고 지난 4월 돌아왔습니다. 최근 텐진 오프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을 45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세레나 윌리엄스는 지난 9월 출산 후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그래서 더욱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1번 시드’ 시모나 할렙을 비롯해 보즈니아키, 플리스코바, 오스타펜코 등이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시모나 할렙 / 세계 랭킹 1위]
"2015년 결승에 올랐던(내용 확인) 좋은 기억이 있다. 다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 새로운 토너먼트, 한 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마음을 가다듬고 매 경기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 매 경기 승리에 집중하겠다.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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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오스타펜코 / 세계 랭킹 7위]
"멜버른은 경기하기 매우 좋다. 한 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와 경기에서 팬들이 큰 소리로 나를 응원해 줬다. 좋은 경험이 됐다. 20살에 그랜드 슬램 우승 트로피를 한 번 들어올렸다. 좋은 시작이 됐길 바라고 더 승리하고 싶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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