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테니스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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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4위·독일)와의 3회전 경기 중계가 시모나 할렙(세계랭킹 1위)과 로렌 데이비스(세계랭킹 76위) 경기 접전이 이어지면서 늦춰지고 있다.

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 즈베레프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정현과 즈베레프의 경기는 할렙과 로렌 데이비스의 경기가 끝나는대로 펼쳐진다.

애초 이날 정현과 즈베레프의 경기는 오전 11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할렙과 로렌 데이비스의 경기 3세트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지연되고 있다.

할렙과 로렌 데이비스는 1세트에서 4-6으로 데이비스가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를 할렙이 6-4로 만회하면서 3세트까지 이어갔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각각 40여분간 맞대결을 펼치며 마무리 했으나 3세트는 엄청난 접전이 이어졌다.

할렙과 로렌 데이비스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놓치지 않으면서 3세트만 2시간여가 진행중인 가운데 12-12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현과 즈베레프의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 중계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JTBC3 FOX스포츠 채널을 통해 할렙과 로렌 데이비스의 경기가 끝나는 대로 이뤄진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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