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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36위 이형택도 넘었다…세계랭킹 29위로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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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호주 오픈 4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22)이 한국 남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높은 세계랭킹 자리에 올랐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테니스 샌그그렌(미국)을 3-0(6-4 7-6<5> 6-3)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랭킹 58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현은 대회가 끝난 후 세계랭킹에서 29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게 됐다.


이는 자신의 최고 순위인 44위는 물론 이형택(42)이 보유한 역대 한국선수 최고 순위인 36위(2007년)를 훌쩍 뛰어 넘는다.


이와 함께 정현은 최근 8년 동안 4강에 진출한 최연소(만 21세)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또한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은 2004년 당시 86위이던 마라트 사핀 이후 4강에 진출한 최저 세계랭킹 선수가 됐다.


한편, 정현은 오늘(24일) 오후 열리는 페더러(스위스·2위)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20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또 한 번의 신화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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