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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황제 페더러와 격돌' 정현, 호주오픈 4강전 경기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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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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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58위·삼성증권 후원)이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만난다

정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페더러와의 남자 단식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미 한국인 최초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다시금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와의 경기를 기권승으로 따낸 정현은 2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를 제압했다. 3회전에서는 세계랭킹 4위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만나 승리하며 이형택의 2007년 US오픈 16강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10년 4개월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만난 정현은 조코비치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한국인 첫 8강 신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24일에는 테니스 샌드그렌 역시 3-0으로 완파하며 '황제'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현을 상대하게 된 페더러는 "정현과의 경기가 무척 기대된다"면서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이야기했다.

정현과 페더러의 역사적인 경기는 JTBC와 JTBC3 폭스스포츠(FOX SPORTS)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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