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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전문가들의 승부 예측…정현, 이길 확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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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전문가들이 호주오픈 준결승전 승자로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를 대부분 꼽았다.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페더러와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 원)' 남자 단식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측정된 승부 예측에서 대부분 전문가들은 페더러가 89% 확률로 승리한다고 점쳤다. 반면 정현의 승리 확률은 고작 11%다.


페더러는 총 19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며 단식에서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오면서 단 한 차례의 세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정현의 승리가 힘들 것이라고 예측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 등을 상대할 때도 승부 예측은 불리하게 작용했다. 페더러보다 78%나 뒤처지는 승리 확률이 단순한 숫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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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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