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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쿠에바스 꺾고 8강 진출…페더러 다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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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 선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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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선수 정현이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루과이의 파블로 쿠에바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단식 16강전에서 정현은 파블로 쿠에바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 출신의 쿠에바스는 지난 2016년 세계 19위에 랭크된 선수로, 정현과는 이번에 처음 맞대결을 펼쳤다.

첫 세트를 6대1로 승리한 정현은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5대0으로 스코어 차이를 만들며 승리를 따내는 듯 보였으나 6번째 게임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고도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이후 두 게임을 더 내준 정현은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6대3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18분42초였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1월28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호주오픈 4강을 포함, 올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8강에 진출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정현은 지난 호주오픈 4강에서 만난 페더러와 8강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당시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페더러에 2세트 기권 패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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