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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이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37, 스위스)에게 패했지만, 이미 10억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8강에서 페더러에게 0-2(5-7 1-6)로 패했다.
1세트에서 0-3으로 뒤쳐졌던 정현은 5-5 균형을 맞추며 페더러를 압박했다. 접전 끝에 5-7로 첫 세트를 내줬고, 이어진 2세트에서 1-6으로 무너지며 대회를 마쳤다.
정현은 1월 ASB클래식부터 호주오픈, 델레이비치오픈, 멕시코오픈에 이어 이번 BNP 파리바오픈까지 5개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오른 정현은 올해 94만 5741달러(약 10억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연이은 호성적으로 다음 주 세계랭킹 23위까지 오르게 됐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니시코리 게이(25위, 일본)을 뛰어넘게 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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