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한국테니스 간판 정현(19위·한국체대)이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제네시스는 “10일 제네시스 첫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에서 테니스 선수 정현의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정현은 2022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로고를 유니폼 왼쪽 어깨 부위에 부착하고 코트에 나서게 됐다.
정현은 그랜드슬램 대회인 2018 호주 오픈 4강 진출 등 올시즌 맹활약으로 한국인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9위에 올랐다. 이번 후원으로 제네시스 진출국에서 진행하는 대회 참가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G80 스포츠 차량을 지원받으며, 향후 제네시스의 신차가 출시될 경우 후원 차량을 신차로 교체해 제공받게 된다.
조인식에서 정현은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무대에 서게 될 날을 어린 시절부터 늘 꿈꿔왔다”라며 “한국을 빛내며 함께 성장해 가는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 길에 함께해줘서 감사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 정현 선수가 제네시스 홍보대사로 세계 무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정현 선수의 굴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 본인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제네시스와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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