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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부상 복귀’ 정현, BMW 오픈 부전승으로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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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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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19위)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 오픈(총상금 50만1345유로)에서 16강전부터 치른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출전을 포기했던 정현은 30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단식 본선에서 4번 시드를 받았다.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16강에 곧바로 진출했다.

BMW 오픈은 클레이 코트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른 정현은 2회전인 16강에서 미카일 쿠쿠슈킨(95위·카자흐스탄)-마티아스 바칭거(164위·독일)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벌인다.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가 톱 시드를 받았고,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이 2번 시드에 배정됐다. 3번 시드는 디에고 슈바르츠만(17위·아르헨티나)이 받았다.

정현이 8강에 진출하면 가엘 몽피스(41위·프랑스)와 만날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와 같이 4강까지 오르면 즈베레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정현은 발목 부상의 변수만 없다면 이 대회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오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리옹 오픈 등 클레이코트 대회에 연달아 나갈 계획이다. 이후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프랑스오픈은 5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정현은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3회전까지 진출했다.

서민교 기자 min@ajunews.com

서민교 m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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