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선수.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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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우승자 조코비치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 때문에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정현(오른쪽)과 노박 조코비치가 3시간21분간의 혈전을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멜버른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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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발목 부상으로 2개월 정도 코트를 떠나 있던 정현은 지난달 코트에 복귀, 애틀랜타오픈 8강과 시티오픈 16강 등의 성적을 냈지만 이번엔 허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이로써 정현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전망도 어두워졌다.
한편 조코비치는 정현 대신 나온 미르자바시치(84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6-3 7-6<7-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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