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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전날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이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날 끝내기 2점 홈런을 때려냈지만 1회 말과 4회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탬파베이가 0-2로 끌려가던 6회 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전안타를 쳐내며 10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땅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4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4안타 빈공에 그치며 0-2로 패하며 홈 12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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