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많은 논란을 일으킨 지로나와 바르셀로나 경기의 미국 개최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명분으로 지로나와 바르사의 경기를 미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많은 논란이 일어났지만, 라리가 사무국과 구단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내년 1월 마이애미에서 열린다는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도 정해졌다.
하지만 다시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축구협회 페드로 산체스 회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인판티노 회장, 스페인 루이스 루비알레스 총리가 회담을 열고 라리가 미국 개최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회담 결과는 열지 않는 쪽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정부와 FIFA는 카탈루냐 독립에 관한 이슈 사전 차단 좋지 못한 여론의 상황 축구의 정체성보다 상업적인 면이 더욱 부각됨 등을 이유로 들며 바르사와 지로나 경기의 미국 개최를 사실상 반대했다.
'마르카' 역시 "대부분 지로나와 바르사의 미국 개최가 올바른 방법은 아닌 것으로 보고있다. 시기도 부적절해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취소될 것임을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