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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원했던' 이청용, 독일 무대 데뷔전…몸상태 끌어올리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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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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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출전에 목말랐던 이청용(30, 보훔)이 데뷔전을 치렀다. 소속 팀 보훔은 잉골슈타트를 대파했다.

보훔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훔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5라운드 잉골슈타트와 홈경기서 6-0 대승을 거뒀다.

최근 보훔으로 이적한 이청용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보훔은 전반 2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12분, 18분 연이어 득점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했다.

보훔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상대 퇴장에 수적 우세까지 이어지면서 보훔은 추가로 3골을 더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31분 마이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보훔의 6번째 득점에 이청용이 관여하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지독하게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청용이 보훔 첫 경기부터 출전하며 원하는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이청용의 합류로 보훔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출전 시간을 원하던 이청용과 '클래스 있는' 선수를 원하던 보훔의 소망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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