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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6·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후유증으로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26일 양키스전에서 3회말 볼넷 출루 후 브랜던 로위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다가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해 왼쪽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최지만은 27일과 28일 양키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최지만 없이 경기를 치른 탬파베이는 28일 양키스에 1-12로 완패했다.
양키스는 1회초 미겔 안두하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6회 루크 보이트와 장칼로 스탠턴의 연속타자 홈런 등이 터지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탬파베이는 7회말 C.J. 크론의 솔로포로 영패를 면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이 확정된 양키스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쟁하고 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에 2게임 차로 앞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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