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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A-현장메모] '남태희-정우영 합류+기성용 복귀' 벤투호, 완전체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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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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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이명수 기자= 파울루 벤투호가 완전체를 갖췄다. 전날 남태희와 정우영, 기성용을 제외하고 훈련을 가진 벤투호는 이날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가하며 담금질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갖고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담금질에 나섰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초반 20분만 공개됐다.

전날 훈련에는 항공편 사정으로 저녁에 입소한 남태희와 정우영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기성용을 제외한 2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손흥민, 황의조 등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첫 훈련을 가졌다.

이날 남태희와 정우영, 기성용이 모두 훈련에 참가하며 벤투호는 처음으로 '완전체'를 갖추게 됐다. 전날 장거리 비행을 소화한 남태희와 정우영은 따로 러닝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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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성용은 모든 훈련에 참가하며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20분 간 공개된 훈련에서 대표팀은 워밍업을 마친 뒤 두 그룹으로 나눠 '후방 빌드업' 연습에 주력했다.

풀백이 골키퍼에게 백패스하면 공격수가 빠르게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골키퍼를 향해 질주했다. 골키퍼가 다시 반대편의 풀백에게 공은 넘겨준 뒤 전방으로 길게 찔러주는 훈련을 실시했다.

벤투 감독은 하프라인에서 두 그룹의 선수들을 지켜보며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김영민 코치와 필리페 쿠엘류 코치는 연신 "빠르게"와 "원투"를 외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1시간 30분 여의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16일에는 장소를 옮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최근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한국 대표팀은 10월 A매치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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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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