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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신과장'…대한항공 신영수,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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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영수 은퇴식
(인천=연합뉴스) 대한항공 주장 한선수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신영수에게 '신영수 모형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원클럽맨' 신영수(36)가 대한항공 팬들과 공식 작별 인사를 했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 2세트가 끝난 뒤 '신영수 은퇴식'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 모형인형' 등을 선물했고, 신영수의 등 번호와 이름이 적힌 대형 유니폼 모형을 계양체육관 지붕 아래에 달았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주장 문성민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신영수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신영수는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1라운드에서 대한항공에 지명돼 2017-2018시즌 종료 뒤 은퇴할 때까지 대한항공에서만 뛰었다. V리그 342경기에 나선 그는 3천323점을 올렸다.

신연수는 코트를 떠나지만, 대한항공은 떠나지 않았다. 신영수는 대한항공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다. 직책은 과장이다.

신영수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새로운 곳에서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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