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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정현(27위, 한국체대)이 두 달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8강에 올랐다.

정현은 17일 스웨덴 스톡홀름서 열린 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 단식 본선 2회전서 데니스 커들라(63위, 미국)를 2-0(6-3 6-3)으로 돌려세웠다.

정현은 2경기 연속 무실 세트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었다. 지난 8월 ATP 투어 윈스텀 세일럼오픈 이후 2개월여 만의 투어 8강행이다.

정현은 파비오 포니니(14위, 이탈리아)-루카스 라코(81위, 슬로바키아) 경기 승자와 3회전을 치른다.

포니니는 이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강호다. 정현은 6번 시드, 대회 1번 시드는 존 이스너(10위, 미국)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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