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19일 드레스덴전 골을 넣은 뒤 일본 선수 사카이 고토쿠의 축하를 받고 있다. 출처 | 함부르크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벤투호 3기’에 승선한 황희찬(함부르크)이 팀의 선두탈환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쾰른과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최근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아 지난달 31일 열린 포칼 32강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팀 훈련에 합류했고, 9일만에 실전에 투입되면서 건재함을 뽐냈다.
황희찬은 이 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얀 피에트 아르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함부루크는 후반 막판 터진 피에르미셸 라조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내고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오는 10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리그 원정경기를 소화한 뒤 11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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