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쾌조의 연승이다.
현대캐피탈이 접전을 이겨냈다. 현대캐피탈은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5-15 35-33 19-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8승3패(승점 21)를 기록했다. 파다르가 29점을 올리며 공격을 지휘했다.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시즌 5호 개인 12호다. 문성민과 전광인은 나란히 13점을 올렸다. 신영석 또한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거둔 승리다.
반면 KB는 다잡은 대어를 아깝게 놓치며 3승7패 승점 11 하위권에 머물렀다. 2연패다. 펠리페가 33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접전에 접전이었다. 1세트는 KB가 좋았다. 펠리페와 손현종 쌍포를 앞세워 기분 좋은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파다르의 연속 서브득점과 문성민의 후위까지 폭발하며 세트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는 대접전이었다. 10번의 듀스가 펼쳐졌을 정도. 간신히 듀스에서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3세트를 힘겹게 가져갔다.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오픈, 서브 에이스의 공격으로 11-9까지 벌렸지만 이내 KB도 펠리페와 손현종의 연타로 추격했다.
하지만 14-13에서 파다르의 마무리 공격이 터지며 힘겹게 승점 2를 챙겼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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