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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수원 남매' 현대건설과 한국전력이 각각 9연패, 11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0-25, 18-25)으로 패했다.
지난 21일 대체 선수로 영입한 마야가 25점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양효진이 8득점에 그치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이 좋지 않았다. 어나이가 27득점, 김희진이 20득점을 올린 IBK기업은행에 패하며 시즌 후 치른 9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한국전력도 같은 날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0-3(17-25, 21-25, 18-25)으로 패했다.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텀이 복근 부상 재발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2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0득점, 김인혁이 8득점한데 만족해야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체,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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