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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 감독의 영건 실험은 울산 전훈서도 계속된다…조영욱 등 4명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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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울 조영욱이 22일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 2018.07.22.인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또 한번 영건들을 깜짝 발탁으로 대표팀 주전 경쟁에 불을 당겼다. 벤투 감독은 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시작될 울산 전지훈련에 참여할 23명의 태극전사들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K리거들이 주축을 이뤘다.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4명의 선수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올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미드필더 한승규(울산)를 비롯해 김준형(수원), 장윤호(전북) 등을 선발했다. 또한 연령대 대표팀에서 꾸준히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영욱(서울)도 첫 승선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미드필더 3총사는 모두 1996년생으로 22살이고, 조영욱은 1999년생으로 아직 10대다.

지난달 호주 원정에서 나상호(광주)와 김정민(FC리퍼링)을 첫 발탁하면서 영건들의 가능성을 지켜본 벤투 감독은 울산 동계전지훈련에서도 대표팀을 이끌어 갈 새로운 자원들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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