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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캐피탈이 5연승과 함께 2위를 수성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1세트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18-20 열세인 상황에서, 파다르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신영석과 이승원이 연속해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현대캐피탈의 흐름은 2세트에도 이어졌는데요. 전광인, 파다르 듀오의 공격과 OK저축은행의 범실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습니다.
3세트 역시 손쉽게 가져갔습니다. 초반부터 전광인의 공수 활약과 박주형의 서브를 묶어 5점 차 리드를 잡아갔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영석, 박주형의 천금같은 득점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또한 마지막 파다르가 쐐기를 박는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다냈습니다. 이번 경기로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 대항항공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고, 반면 3연승이 좌절된 OK저축은행은 3위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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