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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올해의 상] '타자상' 박병호 "내년 목표는 전 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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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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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올해의 타자'상을 받았다.

박병호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미국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박병호는 올 시즌 넥센의 4번타자로 활약했다. 113경기 출전해 타율 3할4푼5리 43홈런 112타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승부를 연장으로 이끄는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수상 후 박병호는 "올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내년에는 잘 준비해 부상 없이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히어로즈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복귀하며 목표를 했던 것은 전 경기 출전이었다. 전반기에 깨져 아쉬웠다. 내년에는 그 도전을 다시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변화 속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히어로즈다. 박병호는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이름 뿐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히어로즈 선수단이 굉장히 연령층이 어렸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고, 이를 토대로 다시 한번 힘을 합친다고 하면 좋은 성적,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논현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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