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6 (목)

[일구상] '최고타자상' 김재환, "더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청담동, 이종서 기자] 김재환(30두산)이 올 시즌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았다.

김재환은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샤유홀에서 열린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잠실 홈런왕'에서 'KBO리그 홈런왕'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김재환은 139경기에서 타율 3할3푼4리 44홈런 133득점으로 활약했다. 홈런 1위의 성적. 아울러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하면서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이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타자상'을 받았고, 은퇴 선수가 선정한 최고 선수로 오르면서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김재환은 "큰 상을 주신 일구회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김태형 감독님, 박철우 코치님, 고토 코치님께서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라며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많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타자로 우즈 이후 20년 만에 나온 홈런왕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오랜시간 나오지 않았던 기록이라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라며 "시즌 들어가기 전이나 시즌 중에서도 홈런에 대한 많은 생각은 없다. 준비를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청담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