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가 7일 서로의 선수를 맞바꿨다. 일단 넥센은 외야수 고종욱을 보내고 삼성으로부터 포수 이지영을 얻었다. 삼성은 이지영을 넥센에 내줬고 SK 외야수 김동엽을 영입했다. SK는 김동엽 대신 고종욱이 가세했다.
세 개 이상의 구단이 동시에 개입돼 다각적으로 이루어진 이번 삼각 트레이드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취약 포지션 보강이라는 이해관계가 고려됐다.
이지영(사진)이 넥센으로 향하는 등 넥센-삼성-SK간 삼각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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