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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은 "샌디에이고가 거짓말을 했다. 그들은 공개된 의료 파일과 공개되지 않은 의료 파일 두 개를 갖고 있었다"며 "(단장) AJ 프렐러는 잘려야 한다. 아직까지 일을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보스턴에도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2016년 마이애미는 샌디에이고와 선수 7명이 포함된 트레이드로 앤드류 캐시나와 콜린 레아를 받았다. 그런데 레아는 이적하고 첫 경기에서 팔꿈치에 탈이 나는 바람에 4회에 강판됐다.
정밀검진 결과 레아는 팔꿈치 척골 측면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4일 만에 레아를 샌디에이고로 돌려보냈고, 레아는 그해 11월 토미존 수술 뒤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됐다.
같은 해 보스턴과 트레이드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보스턴은 팀 내 최고 유망주였던 앤더슨 에스피노자를 샌디에이고에 주고 드류 포머런츠를 받아왔다. 그런데 이때 샌디에이고가 두 가지 의료 정보를 숨기도록 지시했다는 사실이 적발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프렐러 사장에게 30일 무급 징계를 내렸다.
크레아그 휴그너 샌디에이고 대변인은 스포츠 일러스트레아트에 "클럽 임원이 해선 안 될 부정확하고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마이애미와는 2년 전 해결을 봤고, 메이저리그에서 징계 처분을 받았다. 우리는 지침에 따라 움직였고 더 이상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불편해했다.
프렐러는 2004년 텍사스 국제 스카우트 담당자로 프론트 생활을 시작해 2014년 샌디에이고 단장으로 임명됐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맷 켐프,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 제임스 쉴즈, 크레아그 킴브럴 등 대형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매드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12월 3년 연장 계약을 맺어 2022년까지 샌디에이고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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