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여름부터 주시하고 있는 잭 그릴리쉬 영입에 대해 확실한 답변은 피했고, 1월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의 미드필더 그릴리쉬를 예의 주시했다. 아일랜드 연령별 대표 출신의 그릴리쉬는 지난 2016년 잉글랜드 국적을 선택했고, 이후 잉글랜드 U-21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그는 올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27경기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토트넘이 그릴리쉬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팀으로 남았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영입을 할 것이라 예고했고, 그릴리쉬도 여전한 타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즉답을 피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우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루머와 선수 이름을 모두 아는 것은 어렵다. 우리는 1월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가득 찬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만약 공간이 없다면 영입은 불가능하다. 현재 특정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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