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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WSH 구단주, "하퍼 돌아올 것 기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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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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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제 브라이스 하퍼에게 희망을 거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 구단주는 하퍼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2년 올해의 신인, 2015년 MVP 출신인 하퍼는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을 지녔다.

하퍼는 올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34홈런 100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워싱턴에서 뛰었는데 927경기에서 타율 0.279 184홈런 521타점 75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하퍼는 LA 다저스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 소속 팀 워싱턴 역시 이미 하퍼를 붙잡으려 했지만 결정은 선수의 몫. FA 협상에서 워싱턴은 이미 난항을 겪었다.

ESPN은 '하퍼는 이미 지난 9월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10년 계약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워싱턴 구단주 마크 러너는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나는 이 시점에서 그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너 구단주는 하퍼가 이전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팀이 제대로 잘 돌아갈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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