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오늘(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3을 보태 32점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제치고 리그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침체한 분위기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외국인 주포 파다르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백어택 9개로 19득점을 올리며 시즌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문성민과 신영석도 각각 10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9득점을 올린 전광인은 호수비로 팀에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공격적인 배구'를 하겠다며 올 시즌 백업으로 밀려난 문성민을 선발 투입했습니다.
문성민은 1세트 공격 성공률 62.5%로 7득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세트 포인트를 남기고 서브에이스를 넣으며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센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폭발하며 2세트까지 가져가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3세트 KB손해보험의 반격에 8대 5로 끌려갔지만, 전광인, 파다르, 문성민으로 이어지는 3각 편대의 공격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전광인의 퀵오픈으로 완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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