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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파다르, 트리플크라운…현대캐피탈은 6연승+선두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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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경기, 현대캐피탈 파다르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8.12.08.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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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현대캐피탈이 마침내 선두를 꿰찼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9 25-22)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32(12승3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한항공(승점 31·10승4패)을 제치고 1위가 됐다.

외국인 선수 파다르는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14번째다. 문성민과 신영석도 10점씩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6연패 늪에 빠졌다. 승점 11(3승11패)로 7개팀 중 6위다. 펠리페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책임졌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1,2세트는 현대캐피탈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문성민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현대캐피탈이 기선을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두 세트 모두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3세트는 비교적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파다르의 서브였다. 파다르는 11-11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가져왔다. 허를 찌르는 짧은 서브와 힘이 잔뜩 실린 서브 두 방에 KB손해보험은 맥없이 당했다.

펠리페를 막지 못해 22-21로 쫓긴 현대캐피탈은 이승원의 깜짝 공격으로 한숨을 돌렸다. 세터 이승원은 여오현이 어렵게 올려준 공을 쳐내기 공격으로 연결, 2점차를 만들었다. 덕분에 우위를 지킨 현대캐피탈은 24-22에서 전광인의 퀵오픈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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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18.12.08.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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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의 추격을 세트스코어 3-2(25-13 18-25 25-20 14-25 15-9)로 따돌렸다.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와 같은 승점 23(8승4패)이 됐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선 선두로 올라섰다. 어나이가 38점으로 강철 체력을 뽐냈다. 백목화(11점)는 서브에이스 4개를 신고했다.

IBK기업은행은 5세트 초반 어나이, 김희진, 김수지의 연속 득점으로 9-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선두 도약이 무산됐다. 승점 22(7승5패)로 3위다. 톰시아(30점)와 이재영(25점)이 55점을 합작했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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