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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살라 해트트릭' 리버풀, 본머스에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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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본머스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3승3무(승점 42)를 기록하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13승2무, 승점 41)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본머스는 7승2무7패(승점 23)로 7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살라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살라는 리그 10호골 고지를 밟으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셰르단 샤키리와 모하메드 살라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본머스는 역습을 통해 반격을 노렸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중거리 슈팅이 아스미르 베고비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모하메드 살라가 빠르게 쇄도해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기분 좋게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살라가 드리블 돌파로 본머스 수비진을 흔든 뒤, 골대 구석을 노리는 절묘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스티브 쿡의 자책골로 1골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32분 살라가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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