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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의 득점왕 사실을 몰랐다.
프리미어리그(PL)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PL 선수들이 역대 PL 득점왕을 맞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더 브라위너, 벤 데이비스,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등장했다.
2022-23시즌 득점왕은 모두 맞췄다. 지난 시즌이기도 했고 엘링 홀란드의 임팩트가 워낙 강력해서 PL 선수들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이 손흥민이 2021-22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한 것을 잊고 있었다. 대부분 모하메드 살라만 기억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을 1번에 맞춘 건 팀 동료인 데이비스 등 6명이었다. 토트넘 훗스퍼 선수라고 힌트를 줬고 몇몇 선수들인 해리 케인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며 PL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PL 이적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PL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터치도 부정확했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도전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성장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PL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47골을 합작했다. PL 역대 1위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득점 비율도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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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2021-22시즌 케인이 부진하면서 토트넘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토트넘에 많은 승점을 안겨줬다. 시즌 막바지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고 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 됐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다. 이전만큼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게다가 UCL에서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였다.
손흥민은 탈장으로 힘들었던 기억을 고백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매 경기가 아팠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경기가 너무 아팠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최종전은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 말 그대로 매 순간마다 고통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시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 손흥민은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며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나왔고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좌측면,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이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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