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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아스널이 루카스 토레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허더즈필드에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3위 자리에 올라섰다.

홈팀 아스널은 레노, 소크라티스, 무스타피, 리히슈타이너, 콜라시나치, 자카, 토레이라, 베예린, 귀엥두지, 오바메양, 라카제트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허더즈필드는 뢰슬, 콩골로, 쉰들러, 잔카, 뢰브, 윌리엄스, 호그, 무이, 스미스, 프리차드, 데포이터가 출전했다.

아스널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27분 자카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고, 오바메양의 슈팅은 골포스트 옆으로 벗어났다.

곧이어 전반 28분에는 귀엥두지의 킬패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노마크 찬스를 맞았다. 라카제트는 완벽한 찬스에서 허공으로 슈팅을 날리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라카제트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그 전에 반칙이 선언되어 무효 판정을 받았다.

후반에도 아스널의 공세는 계속됐다. 양 팀 선수단은 거친 신경전을 펼치며 0-0 균형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8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은 토레이라가 득점을 성공하며 균형을 깼다. 결국 아스널은 1점 차를 유지한 채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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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아스널 (1) : 토레이라(후38)

허더즈필드 (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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